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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용 국채 ‘흥행실패’ 요인 들어봤더니…“너무 길어 적금도 3년짜리 안든는데… 차라리 美고배당 ETF” [투자360]

외면받은 20년물 개인국채…7월부터 물량 조절할 듯
"노후대비용이라지만…중장년층에겐 20년 너무 길어"
“그리 매력적이지 않은 가산금리…차라리 10년물 선택"
호황인 미국 주식 선호·단타 투자 성향도 영향 미쳐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20년물이요? 상담해보면 10년물도 너무 길다는데요. 지금 같이 미국 주식으로 재미보는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까요.” (강남 지역의 한 증권사 프라이빗뱅킹(PB) 센터장)

“요새는 적금 상품도 3년짜리도 길다고 주로 1년짜리로 많이 가입해요. 저희 판매 상품에도 만기가 10년 넘어가는 건 없습니다.” (대형 은행사 자산관리그룹 관계자)

첫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에서 20년물이 긴 만기에 발목을 잡히면서 예상 밖의 흥행 부진을 겪었다. 업계에선 일단 국채의 만기 자체가 너무 긴 데다 중도 환매할 경우 채권에 투자할 때 기대할 수 있는 자본 이득과 각종 금리·세금 혜택을 챙길 수도 없다는 한계점이 투심에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여기에 최근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미국 증시 선호도와 단기 투자 성향이 강해지는 흐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정부·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실시한 개인투자용 국채 20년물의 청약건수와 금액이 당초 예상보다 미달하면서 다음 달 물량을 조절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첫 청약에서 10년물 국채는 3493억원, 20년물 국채는 768억원의 신청이 들어왔다. 경쟁률은 각각 3.49대1과 0.76대1이다. 이에 정부는 각각 1000억원씩 초기 배정을 했으나 20년물의 잔여 물량을 10년물로 넘겨 발행 총액을 맞췄다. 10년물은 흥행했지만 20년물이 미달되면서 ‘절반의 성공’을 거둔 셈이다.

전문가들은 만기 기간이 흥행 성패를 갈랐다고 평가한다. 투자 수요층은 노후 대비 수단을 고민하는 큰 중장년층에 몰렸음에도 20년 동안 중도 환매가 어려워 만기 기간의 부담도 더 부각됐다는 것이다. 중도 환매도 매입 1년 뒤부터 가능한 데다 선착순·정부 결정에 따라 환매가 안 될 수도 있다. 또 만기까지 보유해야만 가산금리, 연 복리, 분리과세를 적용받는데 중도에 환매하면 원금에 표면금리만 단리로 적용된 이자만 받을 뿐 나머지 혜택을 누릴 수 없다.

한 증권사 PB 센터장은 “통상 국채 투자자 연령대는 중장년에서 고령층의 고액자산가들이 많다”며 “아무리 분리과세 혜택이 있다고 하더라도 당장 노후대비에 돌입해야 입장에서 만기 20년이 주는 심리적 저항이 강했을 것”이라고 했다. 또 만기 보유시 적용받는 20년물의 가산금리 수준이 장기간 중도 환매가 어려운 한계점을 극복하기에 아쉽다는 진단도 나온다. 국채의 가산금리는 10년물과 20년물 각각 0.15%, 0.3%다.

만일 이달 발행된 10년물을 만기 때까지 들고 있다면 표면금리 3.54%에 가산금리 0.15%를 붙여서 3.69%를 누릴 수 있다. 하지만 20년물을 10년 넘게 들고 있다가 중도 환매한다면 0.3%의 가산금리 없이 10년물 만기 금리(3.69%)에 못 미치는 표면금리 3.425%만 적용받는 셈이다. 조재영 웰스에듀 부사장은 “일반 채권은 금리 인하 시기에 자본이득도 챙길 수 있지만 개인투자용 국채는 그렇지 못하다”며 “20년까지 들고 있을 확신이 없는 상황이라면 10년짜리가 오히려 유리하고 매력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 단기 투자 성향이 강해지고 투자 선택지도 넓어졌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시가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면서 미국 증시 쏠림 현상도 뚜렷해지고 있다. 여기에 투자 성향도 장기보다는 파킹형 상품에 돈을 옮겨뒀다가 투자처를 옮겨다니는 ‘단타’ 성향도 강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 자산운용사 임원은 “이러한 분위기 변화는 올 들어 파킹형 ETF와 채권형 ETF가 인기를 끌고 장기 투자 상품인 공모펀드 마저 상장시켜서 실시간 환매가 가능하게 해야 한다는 논의와도 맞닿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유혜림 fo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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