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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어쩌다 아르헨보다 못하나”…대통령이 가른 국가별 펀드 성적 희비

뉴욕증시 국가별ETF 수익률

밀레이 경제개혁에 증시 화답
아르헨티나 ETF 올해 72%↑
韓ETF 같은기간 14% 떨어져
탄핵정국 혼란에 투자자 이탈



탄핵 정국 속에 전 세계 투자자들이 한국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에 상장된 국가별 테마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해당국가의 정치 상황과 지도자에 대한 평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한국과 아르헨티나다. ‘경제 살리기’가 유권자의 표심을 가르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면서 지지도뿐 아니라 투자 심리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한국 주요 기업에 투자하는 ETF인 아이셰어스 MSCI 한국 ETF(EWY)는 올해 4분기(10~12월) 들어 이날까지 12% 급락했다.

반면 아르헨티나 주요 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X MSCI 아르헨티나 ETF(ARGT)는 같은 기간 19% 급등했다. 올해 연간 기준으로 EWY는 약 14% 하락한 반면 ARGT는 약 70% 뛰었다.

특히 올해 4분기는 한국에서 거대 야당과 윤 대통령을 비롯한 여당이 예산안 등 각종 현안을 둘러싸고 대립각을 세우던 시기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탄핵 정국과 관련해 한국의 내년 경제 성장률이 1.8%를 밑돌 것이며 점점 더 하방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스위스계 프라이빗뱅킹 투자사 롬바드 오디에의 이호민 거시 전략가는 지난 10일 블룸버그 인터뷰를 통해 “한국 증시는 내부적으로는 정치적 불확실성, 대외적으로는 트럼프 2기 정부에 대처해야 하는 문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의회가 여소야대 구도임에도 불구하고 ‘괴짜’로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긴축 개혁이 빠르게 추진되면서 증시도 강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증시 대표 지수인 메르발 주가지수는 지난 13일 237만661.75를 기록해 전날에 이어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JP모건 ‘국가 위험 지수’는 2023년 12월 밀레이 대통령 취임 전 약 2000포인트에서 현재 750선까지 떨어졌다. 지난 10월만 놓고 보면 2019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위험 지수가 1000포인트 미만으로 떨어졌다.

 밀레이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 후보일 당시 유세 현장에서 전기톱을 들고 정부 지출 삭감을 주장하고 있는 모습. [AFP = 연합뉴스]
밀레이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 후보일 당시 유세 현장에서 전기톱을 들고 정부 지출 삭감을 주장하고 있는 모습. [AFP = 연합뉴스]
밀레이 대통령은 ‘전기톱 경제 개혁’을 내걸며 취임 직후부터 외환 시장 개혁뿐 아니라 정부 부처 축소와 공공 기관 민영화, 각종 연금과 복지 예산 삭감 등 인기 없는 정책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빈곤율이 올해 1분기 55%까지 치솟았다가 2분기에 51%로 하락했고, 대통령 지지율은 50%를 넘어섰다.

미국 뉴욕 소재 비영리단체인 아메리카소사이어티/카운슬오브더아메리카스(AS/COA) 집계를 보면 밀레이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 한 달 만인 올해 1월 48%에서 지난달 말 53%로 오히려 올랐다. 최근 세 명의 전현직 대통령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뉴욕 증시도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사상 최고가를 달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대규모 법인세 감면과 미국 우선주의를 내걸어 뉴욕증시로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끌어들이는 모양새다.

트럼프 승리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커진 지난 10월 이후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에 투자하는 SPDR S&P500 ETF (SPY)는 올 4분기 들어 6% 넘게 올랐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AFP = 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AFP = 연합뉴스]
다만 프랑스 관련주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함께 덩달아 외면 받는 분위기다. 프랑스 주요 기업에 투자하는 아이셰어스 MSCI 프랑스 ETF(EWQ)는 올해 4분기 뉴욕증시에서 7% 넘게 떨어졌다.

프랑스 역시 내년도 예산안을 둘러싼 여·야권 간 극한의 대치로 인해 62년 만에 처음으로 내각이 붕괴됐다. 글로벌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정치 혼란’을 이유로 이날 예정에 없던 조치를 통해 프랑스 장기 신용등급을 Aa2에서 Aa3로 낮췄다.

전날인 13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새 총리로 프랑수아 바이루 민주운동 대표를 임명했지만 거대 야당 연합 일부가 “이번에도 불신임할 것”이라는 입장을 낸 상태다.

지난달 24일 현지 여론조사업체 오독사가 발표한 마크롱 대통령 지지율은 25%로 역대 최저치다. 마크롱 대통령도 임기가 내년 상반기까지 2년 넘게 남았지만 이미 제대로 된 국정 수행은 힘들어졌다는 평가가 따른 바 있다.

프랑스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내년 트럼프 2기 정부가 내밀 무역 관세나 방위기 분담금 인상 리스크에서 자유롭지 않은 상황임에도 정치 혼란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이 등을 돌리는 모양새다.

반면 독일은 내년 예산안을 둘러싼 정치 갈등 탓에 지난달 초 연립 정부가 붕괴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주 낙폭이 크지 않다.

올해 4분기 아이셰어스 MSCI 독일 ETF(EWG)는 0.7%가량 하락하는 데 그쳤다. 지지도 하락에 고전해온 중도 좌파 성향의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내년 1월 자신에 대한 신임 투표를 진행하겠다고 빠르게 대응한 결과다.

김인오 기자(mer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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