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트, 희망밴드 최상단 3900원에 공모가 확정...경쟁률 964대1
디지털 사이니지 원스톱 토탈 비주얼 솔루션 기업 벡트는 지난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전체 공모물량 475만주의 75%에 해당하는 기관투자자 물량 356만2500주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국내외 기관 참여 건수는 2065건으로 총 34억43342만6000주가 접수됐으며 경쟁률 963.77대 1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 건수 99.08%가 희망공모밴드(3500~3900원) 상단 이상을 제시했다. 이 중 상단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한 비율이 23.78%에 달했다. 확정 공모가 3900원 기준 벡트의 총 공모금액은 185억원으로 상장 후 예상 시가 총액은 545억원 규모가 된다.
유창수 벡트 대표는 "공모주 한파에도 불구하고 벡트의 코스닥 상장에 관심을 가져주신 기관 투자자분들께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디지털 사이니지 콘텐츠 및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하드웨어 연구개발(R&D)에 투자해 상업 및 교육용 사이니지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벡트는 오는 4~5일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118만7500주에 대한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해 오는 16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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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 (seung@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