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만에 모델인데 딱이야”...유인나, 증권사 얼굴 된 사연
특히 23년간 전속모델을 기용하지 않았던 메리츠증권이었기에 유인나에 대한 신뢰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메리츠증권은 3일 유인나를 전속모델로 선정하고 신규 광고 캠페인 ‘ZERO로 갈아타영’을 공개했다. 지난 23년간 전속모델을 기용하지 않았던 메리츠증권은 유인나의 긍정적이고 신뢰감 넘치는 이미지와 꾸준한 기부로 나눔을 실천중인 진정성 있는 행보를 높이 평가해 전속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에서 유인나는 블랙, 레드, 화이트의 강렬한 색감과 원 모양의 오브제 속에서도 돋보이는 비주얼과 안정감과 뛰어난 전달력을 지닌 목소리로 눈길을 끌었다.
메리츠증권은 3일 배우 유인나를 전속모델로 발탁해 신규 광고캠페인 ‘ZERO로 갈아타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사진= 메리츠증권 제공]
메리츠증권은 3일 배우 유인나를 전속모델로 발탁해 신규 광고캠페인 ‘ZERO로 갈아타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사진= 메리츠증권 제공]
특히 유인나는 “진짜 제로가 맞다구영”, “제로라구영?”이라며 수수료가 0원임을 강조하기 위해 탄생한 ‘영영체’를 사랑스럽고 위트있게 소화해내며 광고 모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유인나는 2009년 MBC 시트콤 드라마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하여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대표작으로 드라마 ‘시크릿 가든’ ‘도깨비’ 등이 있다.
현재 채널A 예능 ‘탐정들의 영업비밀’부터 유튜브 웹 예능 ‘유인라디오’까지 MC이자 DJ로서 편안한 진행, 따뜻한 공감 능력과 소통 실력으로 다수의 프로그램을 이끌며 다방면으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윤인하 기자(ihyoon2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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