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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전자' 외국인 매도 속에 노조 임금인상 목소리… 21일 임단협 시작

삼성전자 주가가 1년 7개월 만에 5만원선으로 내려온 가운데 노조 리스크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무기한 총파업에 나섰던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과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인 교섭에 나선다. 또 다른 단체인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초기업노조)도 인사 및 성과급 제도의 전면 개편을 요구하고 나섰다.

초기업노조는 지난 18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현호 사업지원TF장(부회장)에게 "삼성그룹의 위기는 삼성 직원만의 위기가 아닌 대한민국 재계 전반에 영향이 갈 수 있을 정도로 중대한 사안"이라며 혁신적 시도를 제안하는 공문을 보냈다.

초기업노조는 인사·성과 보상 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 작업을 이른 시일 내 시작할 것을 요구하며 "조직 문화의 혁신은 인사 제도 혁신 없이 이뤄질 수 없다"고 했다.

성과 보상 제도에 대해서는 "기본급을 높이고 초과이익성과급(OPI)이 진정한 성과급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봉 구조를 개선해달라"며 "양도 제한 조건부 주식(RSU) 같은 새로운 보상 제도를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초기업노조는 또한 사측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사용 제한을 해제해달라고도 요구했다. 초기업노조는 "세계 일류가 되려는 회사는 당연히 최상의 툴을 사용하고 트렌드에 맞게 일해야 한다"며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AI를 받아들이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을 해제해달라"고 했다.

아울러 전삼노는 지속적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면담을 요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사가 임금 인상과 복지제도 개선안을 두고 장기간 평행선을 달려온 만큼 이번 교섭 역시 단기간에 타결에 이르기에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전삼노는 교섭이 결렬될 경우 또 다시 파업을 예고했다.

전삼노는 지난 17일 사측과 마주 앉고 본교섭을 재개했다. 지난 7월31일 이후 78일 만이다. 오는 21일 임금협약 1차 본교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노사 간의 줄다리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노사는 2주에 한 번씩 월요일에 임금 협상, 수요일에 단체협약 협상을 하기로 했다.

전삼노는 이번 교섭에서 ▲임금 인상 ▲노조 창립기념일 1일 지정 ▲성과급 제도 개선 ▲사기 진작 격려금 지급 등을 안건으로 제시했다.
삼성전자 3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목표주가 8만원 뚝
노조가 임금인상과 복지제도 개선에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삼성전자를 둘러싼 환경은 녹록치 않다. 올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1분기 1조9100억원, 2분기 6조45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가파른 회복세를 보였으나 3분기에는 전 분기보다 감소한 4~5조원대로 추정된다.

범용 D램마저 중국의 저가공세로 위협을 받고 있는 데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역시 여전히 엔비디아 공급이 지연되면서 고전하는 상황이다. 파운드리 사업 역시 3분기 조 단위 적자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3분기 실적 충격 여파가 지속되면서 1년 7개월 만에 '5만전자'로 내려앉았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32% 내린 5만89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해 3월16일(5만9900원) 이후 1년 7개월 만에 종가 기준 6만원선을 내줬다.

해당 종가는 지난해 1월5일(5만8200원) 이후 1년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

지난 18일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0.84%(500원) 떨어진 5만9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 2조823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현대차증권은 목표주가를 10만4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내렸다. 이밖에 NH투자증권(9만2000원→9만원), 유진투자증권(9만1000원→8만2000원), KB증권(9만5000원→8만원) 등도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일제히 하향조정했다.

송명섭 iM증권 연구원은 "당초 9월 중 완료될 것으로 예상됐던 최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업체에 대한 HBM3E 8단 인증이 10월 중으로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인증의 성공적인 통과 여부는 삼성전자의 단기 주가뿐 아니라 내년 HBM 사업 부문의 본격 성장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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