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IG넥스원, 2029년까지 실적 성장…미래 무인 무기체계의 강자"
최강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8583억원과 457억원"이라며 "개발 사업 증가와 손실충당금에 대한 보수적 가이던스를 반영해서 기존보다 낮췄다"고 말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2600억원과 2800억원을 제시했다. 그는 "작년 11월 전투적합판정을 받아서 양산에 들어간 L-SAM을 중동 국가들이 이미 구매의사를 타진해 올해 수주가 이뤄진다"며 "한국군에서는 2027년부터 실전배치된 후 슬롯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LIG넥스원의 2028~2029까지의 탑라인 성장은 2040년대 초반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4년 7월 림팩에서 미국 FCT를 통과한 비궁의 수주 기대감도 계속되고 있다"며 "미 해군의 소요 제기, 예산 확보 등의 단계가 남았지만 2025년에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초기 도입 규모는 가늠키 어렵지만 구매가 지속될 것이고 해군력을 증강 중인 파이브아이즈로의 확산도 기대된다"며 "수출 여부보다 직접 수출 또는 현지업체를 통한 납품이 궁금할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LIG넥스원은 작년 12월19일에 정찰용무인수상정의 체계개발 업체로 선정됐다"며 "해검에 스토우 모드 발사대를 비궁의 발사체계로 준비하고 있는 등 미래 무인 무기체계의 강자"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