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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커피도 꺾이나…매물 쌓이는 '빽컴메'

■ 길어지는 '소비절벽'
원두값 올라도 판매가 제자리
포화상태에 수익 갈수록 줄어
점포거래소 80곳 넘게 매물로
명의 변경·계약 해지 잇따라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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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 사이에 가성비 커피로 인기를 끌던 ‘빽·컴·메(빽다방·컴포즈커피·메가MGC커피)’마저 흔들리고 있다. 매년 수 백 곳씩 신규 점포를 출점하며 포화 상태에 이른 데다 국제 원두 가격 급등에도 소비자 판매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하며 수익성이 악화된 탓이다. 이에 결국 매장을 접거나 매물로 내놓는 점주들이 늘고 있다.

21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점포 거래 시장에서 빽컴메 점포의 매물이 늘고 있다. 아싸점포거래소 기준 이날 매물로 나온 3사의 점포는 87곳으로 집계됐다. 명의를 변경하거나 가맹 계약을 해지한 점포도 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빽컴메 매장 중 2023년 기준 명의를 변경했거나 계약을 해지한 점포는 총 828개로 2년 전(330개) 대비 151%가 증가했다.

영업을 포기한 점주들이 늘어나는 것은 최근 원두 가격이 급등한 데다 본사의 가격 유지 정책에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저가커피에 주로 사용하는 로부스터 원두는 21일 기준 톤 당 5007달러로 1년 전(3443달러)보다 45%가 올랐다. 원두가 오르면 프랜차이즈 점포들이 본사로부터 받아오는 납품 가격도 오를 수 밖에 없다.

업체별로 상이하지만, 통상적으로 영업점포에서 받는 원두의 평균 가격은 1주일 새 1kg 당 800~2000원씩 오르며 단가가 평균 2만~3만원대까지 비싸졌다. 설 연휴 이후 더 오른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하지만 본사는 판매 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는 대신 신규 출점을 늘리고 있다. 본사 입장에서는 개별 점포의 매출 증가보다는 매장의 개수가 늘어나는 편이 이익이기 때문이다. 메가커피는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 가격을 인상했지만, 가장 많이 판매되는 아메리카노와 1ℓ 용량의 메가리카노는 가격을 동결했다. 빽다방은 지난해 두 차례 진행한 가격 인상에도 수박주스, 미숫가루, 아이스티만 인상하는데 그쳤다.

결국 물가 인상에 제반 비용마저 오르며 점주들의 손해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저가 커피들은 박리다매 전략을 취해야 하기 때문에 역세권에 위치해 비싼 임대료를 부담해야 한다. 점포가 늘면서 가맹점간 경쟁도 치열해졌다. 2021년 3863개였던 3사 커피의 매장 수는 4년 만에 7933개로 2배가 넘게 늘었다.

저렴한 음료를 많이 팔수록 인건비와 전기요금 등 비용은 늘어난다. 커피 한 잔의 원가는 저가 커피(1500원) 기준 원두 450원, 용기 150원, 인건비 300원, 임대료 및 기타 비용 300원과 마진 300원(20%)으로 추산된다.

빽컴메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 A씨는 “일평균 매출을 고려하면 하루에 커피 500잔 이상을 팔아야 수익을 내는 구조”라며 “점포가 늘며 전체 브랜드의 결제금액은 커지고 있지만, 성장세는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즌 때 마다 점주들이 ‘이벤트 수수료’를 부담하는 것에 대해서도 불만이 나온다. 메가커피는 카카오 기프티콘이나 각종 판촉행사를 통해 발생하는 수수료를 가맹점주에게 100% 전가하고 컴포즈커피나 빽다방은 일부 본사가 부담하고 있지만 비중이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프티콘과 쿠폰 등을 사용하는 고객이 늘수록 점주들의 매출에는 마이너스로 작용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서 가장 큰 가맹점 파리바게뜨나 편의점보다도 더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이 빽컴메 점포”라며 “원가 부담이 높아진 반면 마진율이 낮아지자 ‘엑시트’하려는 점주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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