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내년 4월 12만달러 돌파한다"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NDR은 비트코인이 내년 4월까지 12만 1,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비트코인이 향후 60% 가까이 급등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날 NDR은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트럼프의 대선 승리로 암호화폐 시장을 둘러싼 투자심리가 부활했다며 내년 중반까지 비트코인 상승랠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NDR은 "비트코인이 지난 3월 고점인 7만 3,000달러를 경신한 이후 차례대로 기술적 저항선을 돌파하고 있다"면서 "트럼프가 취임하기 전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저항 없이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7만 3,0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현재까지 낮아 보인다"며 비트코인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도 트럼프의 당선으로 암호화폐 산업에 큰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새로운 강세장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10시 26분(한국시간) 전일 대비 1.18% 상승한 76,302.90달러에 거래 중이다.
(사진=비즈니스 인사이더)
홍성진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