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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1.2조원 '껑충'…한화에어로, '역대급 호재'까지 터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비상하고 있다. 지난해 해외 방산 수출이 늘면서 주가가 뚜렷한 상승세다. 추가 수출의 걸림돌이던 한국수출입은행법(수은법)도 개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여기에 우주항공청도 올 상반기 개청을 앞두고 있어 중장기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앞으로 '방산주'와 '항공주'로서 매력이 모두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18% 상승했다. 이 기간 시가 총액은 6조5667억원에서 7조8020억원으로 무려 1조2353억원 불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5억원, 354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개인만 1281억원을 팔았다. 기간을 1년으로 넓히면 주가 상승폭은 더 커진다. 작년 초 9만원대에 머물던 주가는 74% 올라 전일 종가 기준 15만원대로 치솟았다.

폴란드를 거점으로 방산 수출이 늘어난 점이 투자심리를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2월 폴란드 군비청과 3조3345억원 규모의 K9 자주포 및 유지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재작년 7월 기본 계약 체결 후 추가로 맺은 '실행 계약'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회사는 2027년까지 국내서 생산한 K9 152문을 폴란드에 공급한다.

현재 폴란드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한국 방산업의 큰손으로 떠오른 상황이다. 지난해 전체 국내 방산업체 수출의 72%를 차지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쟁 이전부터 폴란드군에 각종 무기를 공급해왔다. 2022년 계약한 다연장 로켓인 천무 발사대 288대와 유도탄, 장사거리탄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전 배치 중이다. 이를 모두 반영한 지난해 4분기 방산 부문 수주잔고는 26조6000억원에 달한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자주포, 장갑차, 로켓 등 다양한 방산 비즈니스 모델을 갖췄다"며 "세계 각지의 전쟁으로 인해 방산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납품 물량은 앞으로 꾸준히 우상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설 명절인 지난 10일 경기 김포시 해병 청룡부대(2사단)의 다련장 타격체계인 '천무' 진지에서 대비태세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장비를 시찰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만약 수은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폴란드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보통 방산 수출은 수출국의 '금융 지원'을 동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개인이나 법인에 대한 신용공여 한도를 40%로 제한한다. 수은법 개정안은 그 한도를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늘리는 것이 골자다. 지난해 기준 폴란드에 집행된 수은의 신용공여 규모는 6조원 수준으로 한도인 7조4000억원에 거의 다다랐다. 이로 인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시 추가 계약을 진행하기 어려웠다.

지난 21일 수은법 개정안이 국회 기획재정부 경제재정소위를 통과하며 폴란드 추가 수주에 청신호가 켜졌다. 오는 29일 본회의 의결도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점쳐진다. 금융지원이 담보될 경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지생산 물량이 포함된 K9 308문에 대한 실행 계약을 추가로 추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1조6000억원 규모의 천무 2차 계약도 기대된다.

정동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와 잔여 계약에서 약 10조원 정도의 신용공여가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수은법 개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그 불확실성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9일 경남도가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를 기념해 도청 앞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모형에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를 경축하는 문구를 설치했다. 우주항공청은 오는 5월 경남 사천시에서 개청할 예정이다. / 사진=연합뉴스 제공

여기에 오는 5월 개청이 확정된 우주항공청도 호재다. 로켓, 발사추진체 등도 생산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민간 사업자로 참여하며 직간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에서다. 지난해 4분기 기준 항공사업 부문은 전체 영업익의 8% 비중을 차지한다. 회사는 내년까지 전남 순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우주 발사체 생산시설을 건립하는 등 관련 투자도 늘리고 있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스페이스X도 2006년부터 미 항공우주국(NASA)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기술력을 쌓았다"며 "정부 주도의 우주항공 투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같은 민간기업에겐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주는 토대"라고 설명했다.

각 사업 부문에서 호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실적도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7049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상승했다. 매출액도 33% 올라 9조369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방산 부문 영업익이 5727억원으로 무려 172% 늘어났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지상 방산 사업이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전체 매출의 36.9%를 차지했다. 올해부터 수출 물량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돼 자기자본이익률(ROE)도 상승할 것"이라며 방위산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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