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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돈 때문"…MZ 직원들 '신의 직장' 줄퇴사에 발칵 [돈앤톡]

"결국 돈 때문 아니겠어요? 갈수록 여기에 남아 있을 이유가 떨어지는 거죠."

로스쿨에 최종 합격한 세 명의 20대 공무원이 금융위원회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 직원들이 로스쿨 전향을 이유로 공직사회를 뜨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라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바늘구멍보다 좁다는 '신의 직장' 취업문을 뚫고 들어온 직원들이 하나둘 로스쿨을 택하면서, 금융위 내부가 크게 동요하는 분위기입니다.

14일 금융당국 관계자들에 따르면 금융위 자본시장국 소속 젊은 직원들 세 명이 한꺼번에 금융위를 떠납니다. 주무관 한 명과 사무관 두 명으로 모두 20대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재직 중인 이들은 3월 로스쿨 개강 시점에 맞춰 퇴사할 예정입니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비롯한 국공립대 로스쿨 입학을 앞둔 상태입니다.

최근 이들 퇴사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융위 내부는 발칵 뒤집혔습니다. 로스쿨 합격 후 퇴사하는 사례가 종종 있어온 금융감독원·기획재정부 등과는 달리 금융위에서는 처음 생긴 일이기 때문입니다. 금감원은 재직상태에서 로스쿨 등으로 해마다 '학술연수'를 보내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위는 금감원과 달리 로스쿨 과정을 병행할 수 없다보니, 로스쿨을 수료하고 복귀하는 게 불가능합니다. 금융위 아니면 로스쿨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 것이죠. 그러니 그동안은 어렵게 들어온 금융위를 퇴사하면서까지 로스쿨을 선택하는 사례가 거의 없었다는 겁니다.

금융위 한 관계자는 "다들 '업무 수완이 좋다'는 평을 받던 직원들"이라며 "이곳에 힘들게 들어왔을텐데 직원들이 새로운 험로로 전향한다니까, 아쉬우면서도 이해되고 싱숭생숭하다"고 밝혔습니다.

명문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를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 젊은 공무원들의 이탈 사례는 더이상 낯선 일은 아닙니다. 성과 대비 과한 업무량과 강도 등을 견디다 못한 이들이 더 나은 선택지를 찾아 나서고 있는 것입니다.

금융위 한 부서 과장은 "'올 게 왔다'는 생각이다. 젊은 친구들이 하나둘 더 나은 가치를 고민하고 빠르게 방향을 트는 분위기이지 않나"라며 "우리 부처도 이런 흐름을 비껴갈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한 부서 사무관은 "나이가 젊다면 나도 도전해볼 것 같다"며 "연봉도 훨씬 올려받고 우리보다 눈치도 덜 보고 이 부서 저 부서 옮겨다녀야 하는 압박도 없다. 야근도 많고 업무에 대한 보람을 느끼기 점점 힘든 구조에서, 차라리 돈이라도 많이 벌자는 생각이 드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과한 업무 부담과 낮은 보수를 감안하면 이 같은 추세는 더 뚜렷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법무법인 광장 한 변호사는 "6대 로펌(김앤장·태평양·광장·율촌·세종·화우) 기준 초봉이 기본급 약 1억5000만원에 보너스를 더해 2억원이 조금 안 되는 수준으로, 웬만한 대형 증권사들도 로펌 초봉에 맞춰주기는 쉽지 않다"며 "국가에 대한 사명이나 관직에 대한 의지가 투철한 경우가 아니라면 로스쿨에 가서 월급을 많이 받는 게 낫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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