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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주식이나 사둘 걸"…개미들 뒤늦게 후회한 까닭

일본 증시가 연일 고공행진하고 있다.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지속될 것이란 기대가 있는 데다,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넘보면서다. 국내 투자자들도 일본 증시 관련 상품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렸다.

23일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도쿄증시 벤치마크 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 상승한 3만6546엔으로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 지수가 종가 기준 3만6000엔을 넘어선 건 버블경제가 무너지기 직전인 1990년 2월 이후 34년 만이다.

닛케이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9.2% 올랐다. 1년 전만 해도 닛케이지수는 2만6000선 수준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3만선을 돌파했고, 1년 동안 28% 뛰었다. 닛케이지수의 역대 최고치는 1989년 10월에 기록한 3만8915다. 현재 지수와 고작 6.4% 차이다.
일본 증시 왜 오르나?
일본 증시 강세를 뒷받침하는 요인은 엔화 가치 약세에 따른 일본 수출 기업의 실적 개선,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 비과세제도 변화에 따른 소액 투자 활성화 등이 꼽힌다. 일본 반도체, 자동차, 섬유 기업들의 강세가 지수를 끌어올린 '1등 공신'이라는 평가다. 일본 수출 기업들의 경우 일본은행(BOJ)의 통화 완화 정책으로 인한 엔저 효과 덕을 톡톡히 본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대표 수출기업인 도요타자동차의 지난해 연간 순이익은 역대 최대였던 2022년을 뛰어넘어 4조엔(3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유니클로 모회사인 패스트리테일링 시가총액은 지난주 역대 최대인 120조원까지 치솟아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인 SK하이닉스(약 103조원)를 넘어섰다. 최근 반년간 도요타와 패스트리테일링 주가는 각각 28.3%와 14.3% 뛰었다.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수 내 기여도를 살펴보면 대표적 반도체 제조 전공정 장비기업 도쿄일렉트론, 후공정 장비기업 어드반테스트와 교세라, 호야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며 "일본 반도체 제조 체인이 전반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그 배경에는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지원이 있다"고 설명했다.

/REUTERS

닛케이225는 구성종목이 시가총액이 아니라 높은 가격일수록 지수 내에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격가중방법론'으로 형성된다.

이정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일본은 글로벌 국가 대비 남다른 이익모멘텀 상승세를 지속 중"이라며 "지난해 말부터 미국, 한국 등 글로벌 국가 전반적으로 이익모멘텀 둔화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일본의 경우 올해, 내년 이익전망치가 상향 조정됨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 이후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BOJ는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데 시장에선 마이너스 단기금리 등 지금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부터 시작된 신(新) 소액투자 비과세제도(NISA) 도입으로 인한 일본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 증가도 증시를 밀어 올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ISA 계좌는 하나의 계좌로 예·적금은 물론 주식·채권·펀드까지 투자할 수 있다. 수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주기 때문에 '꿈의 통장'으로 불린다.

일본 정부는 오랜 기간 불황을 겪으며 투자에 소극적으로 변한 일본 국민들의 증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NISA의 혜택을 올해부터 대폭 늘렸다.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초부터 적용된 NISA 정책으로 비과세 제도를 강화하며 장기 투자를 위한 자금이 유입됐고 소외됐던 배당주가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SMBC닛코증권은 올해부터 시작된 NISA가 정착하면 매년 2조엔(약 18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일본 증시에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NISA 시행 이후 일본 개인투자자들이 증시로 대거 유입되고 있다"며 "나스닥 강세에 연동되는 테크·반도체에 더해 실적 개선을 주도하는 업종들이 향후 일본 시장을 주도해나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국내서도 일본 상품에 투자

/게티이미지뱅크
일본 증시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자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액도 1년 전보다 2.5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니케이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ELB 포함)의 발행금액은 지난해 11조1720억원으로 2022년(4조3693억원) 대비 155.7% 증가했다. 이 기간 10%대 추락한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 5조3973억원)와 항셍지수(HSI, 80억원) 기반 ELS 발행금액과 대비된다.

현재 닛케이225 ELS 발행 규모는 코스피200 ELS(3424억원) 발행액을 넘었다. 코스피200(157개)보다 발행 종목도 많다. 2020년 이후 줄곧 코스피200 ELS 발행액이 닛케이225 ELS 발행액보다 많았는데 역전했다.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일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사들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은 올해 들어 지난 19일까지 TIGER 일본반도체 FACTSET을 31억4000만원, TIGER 일본니케이225를 29억1000만원 각각 순매수했다. 또 ACE 일본TOPIX레버리지(H)도 1억1900만원어치 사들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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