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아빠' 기요사키…"비트코인, 10만달러가 한계점"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과유불급의 자세를 강조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돌파하면 추가 매수를 중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트럼프 랠리를 이어가며 사상 처음으로 9만 달러를 돌파했다. 그동안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9만 달러를 넘어서자 조만간 10만 달러조차 돌파할 것이란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실제로 월가 대표 강세론자로 알려진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도 비트코인이 올해 연말까지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또한 차트 분석 달인으로 불리는 케이티 스톡턴 페어리드 스트레티지 설립자도 비트코인의 다음 행선지로 9만 8,000달러를 지목했다.
다만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넘어가면 추가 매수를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지금은 욕심부릴 시기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넘어가면 추가 매수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살찐 돼지는 결국 도축 당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며 투자자들이 돼지가 되어선 안된다고 경고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코인데스크 기준 전일 대비 0.99% 하락한 88,079.81달러에 거래 중이다.
(사진=핀볼드)
홍성진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