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불닭 신드롬'에 라면 대장주 꿰찬 삼양식품…장초반 52주 신고가[핫종목]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매운 라면 '불닭볶음면' 인기에 힘 입어 라면 대장주로 올라선 삼양식품(003230)이 장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3일 오전 9시32분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2만6500원(8.14%) 오른 35만2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최근 삼양식품은 주가 상승세에 라면 대장주로 올라섰다. 삼양식품의 시가총액은 지난 10일 기준 2조4520억원으로, 농심(004370)(2조4483억원)을 넘어섰다.
미국 중심의 수출 고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투심을 끌어당기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까르보불닭볶음면'의 품귀 현상에 대해 보도하기도 했다. 미국 유명 래퍼 카디비도 틱톡을 통해 까르보불닭볶음면을 먹는 장면을 공개하면서 "30분간 운전해 겨우 구매했다"고 언급했다.
김정은 기자 (1derlan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