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장중 8만6천원 돌파...목표가 11만5천원 나와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 삼성전자, 장중 8만6천원 돌파...목표가 11만5천원 나와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오늘(8일) 장중 8만6천원을 돌파해 52주 신고가를 또 갈아치웠습니다.
최근 1분기 깜짝실적을 내놓은 데다 2분기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 HBM 공급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인데요.
또 대만 강진으로 TSMC 공장이 정상화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란 우려감이 커진 것도 파운드리 경쟁사인 삼성전자 투심에 영향을 줬습니다.
증권사 대부분은 목표주가를 10만원 전후로 제시한 가운데 이날 IBK투자증권은 11만원으로, 한화증권은 11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 LG에너지솔루션 '어닝 쇼크'...2차전지 관련주 '털썩'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2차전지 관련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POSCO홀딩스를 비롯해 에코프로 그룹주들이 하락세입니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이 1분기 어닝쇼크를 발표하자 2차전지 기업들의 실적부진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세계 전기차 1위인 테슬라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잇따르면서 국내 2차전지주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SG '급락'...419억원 유상증자 영향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아스콘 및 레미콘 업체인 SG가 유상증자 영향으로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SG는 지난 5일 419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식 수가 늘어나 지분가치가 희석되는 만큼 주가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권영훈 뉴스에디터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