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1bp 내외 등락 출발… 30년물, 0.8bp↑
외국인, 3·10년 국채선물 나란히 순매수
미국채 10년물, 0.7bp 오른 4.203% 기록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장 초 혼조세로 출발했다. 국고채 금리가 1bp(0.01%포인트) 내외 등락하는 가운데 30년물 입찰에 따른 장기물 상승세가 비교적 큰 모습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서 0.7bp 오른 4.203%를 기록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2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1틱 오른 104.79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3틱 내린 113.36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1150계약, 투신 589계약 등 순매수를, 금융투자 1738계약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957계약, 투신 311계약 등 순매수를, 금융투자 2673계약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국고채 현물 금리는 3년물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1bp 내린 3.318%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0.3bp 오른 3.348%를, 10년물은 0.4bp 오른 3.406%으로 집계됐다.
20년물은 1.4bp 오른 3.392%를, 30년물 금리는 0.8bp 상승한 3.318%를 보인다.
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74%를, 레포(RP)금리는 3.55%를 기록했다. 이날 단기자금시장은 은행권 포지션에 따른 흐름이 예상된다.
유준하(xylitol@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