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본 업체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실시간이슈

"내 돈 녹아내린다"…주가 반토막에 개미들 '부글부글'

지난해 국내 증시에서 회사 빚을 갚기 위해 진행한 유상증자가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기업들이 이자 부담을 덜기 위해 앞다퉈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증시에서 '빚 갚기용(채무상환)' 목적의 유상증자 총 금액은 2조1556억원으로 전년(1조1155억원) 대비 93.2% 증가했다. 이 기간 전체 유상증자 금액이 7조2572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3321억원(15.5%) 줄어든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채무상환 목적의 유상증자 규모는 대기업들이 더 많았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채무보증 유상증자 총금액은 1조78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41.3%나 뛰었다. 같은 기간 코스닥에선 빚 갚기용 유상증자 금액이 3316억원에서 3721억원으로 12.2% 늘었다.

지난해 채무상환 목적의 유상증자 규모가 크게 증가한 원인은 전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고금리 기조 때문이다.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에 고금리 국면이 장기화 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업들이 부랴부랴 대출을 조기상환해 이자비용을 줄였던 것으로 해석된다.

영업활동 만으로는 이자도 못 갚는 기업도 크게 늘었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국내 1674개 상장사 중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기업은 710곳이었다. 비중으로 보면 42.4%로 전년 대비 8.1%포인트 증가했다.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것으로 1을 밑돌면 영업활동을 통해 얻은 이익으로 이자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러한 피해는 고스란히 투자자들에게 돌아갔다. 기업들이 영업활동이 아니라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면 주식 수가 늘면서 주식 가치가 희석되기 때문이다. 특히 채무상환 목적의 유상증자는 통상 시장에서 부정적 재료로 인식돼 주가 하락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난해 6월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한 CJ CGV는 자금의 일부를 빚 갚는데 쓴다고 밝힌 이후 주가가 1만131원에서 지난해 10월24일 장중 4670원까지 53.9%나 떨어졌다. 현재 겨우 5500원대를 회복했다.

같은 달 유상증자를 발표한 SK이노베이션도 상황이 비슷하다. 1조1400억원의 유상증자 금액 중 30%를 채무상환에 쓰겠다고 알리자 주가가 하루 만에 8% 급락해 주주들이 반발했다. 이에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주주서한을 보내 주주가치에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SK이노베이션 주가는 당시 17만원대에서 현재 11만원대로 미끄러졌다.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업들이 자체 이익 창출에 기반한 자금이 아니라 주주가치 희석을 통해 채무를 상환하는 것은 시장에 실망을 주는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TIP 대출빌리고에 입점된 업체마다 기준과 상품,금리,상환기간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여러 업체와 상담해보시는게 유리합니다.
전국 대출업체 등록 현황
서울
푸른자금대부 서울
푸른자금대부
서울
다드림대부 서울
다드림대부
서울
나이스머니대부 서울
나이스머니대부
서울
가을대부 서울
가을대부
인천
열린25시대부 인천
열린25시대부
서울
가야대부 서울
가야대부
서울
나라대부 서울
나라대부
서울
제일종합대부중개 서울
제일종합대부중개
서울
세상대부 서울
세상대부
서울
희망서민파이낸셜대부 서울
희망서민파이낸셜대부
18 개 더보기 >
실시간 대출문의 등록 현황
경북
경북
2024-09-18
광주
광주
2024-09-17
광주
광주
2024-09-17
서울
서울
2024-09-17
경북
경북
2024-09-16
대구
대구
2024-09-16
서울
서울
2024-09-16
광주
광주
2024-09-15
인천
인천
2024-09-15
서울
서울
2024-09-14
406 개 더보기 >

고객센터

1599-5869

평일 09:30 - 18:00 / 점심시간 12:00 - 13:00

(주말 및 공휴일 휴무)

계좌정보

기업은행 530-078323-04-018 예금주 : 권택수

대출 중개 플랫폼, 대출빌리고

대출빌리고는 광고 플랫폼 회사로서 직접적인 중개 및 대출은 하지 않습니다.
대출빌리고는 한국대부금융협회, 지자체 정식허가 업체만 광고 등록이 가능합니다.
대출빌리고에 기재된 광고 내용은 대부(중개)업체가 제공하는 정보로서
이를 신뢰하여 취한 조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과도한 빚은 당신에게 큰 불행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중개수수료를 요구하거나 받는 것은 불법입니다.
대출 시 귀하의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금리 및 상환안내

금리 연20% 이내, 연체이자율 20% 이내 (단, 2021. 7. 7부터 체결, 갱신, 연장되는 계약에 한함)
취급수수료 없음, 중도상환 수수료 없음, 중개수수료 없음, 추가비용 없음.
상환기간 : 12개월 ~ 60개월 / 총 대출 비용 예시
100만원을 12개월 기간 동안 최대 금리 연20% 적용하여
원리금균등상환방법으로 이용하는 경우 총 상환금액 1,111,614원
(단, 대출상품 및 상환방법 등 대출계약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채무의 조기상환수수료율 등 조기상환조건 없음.

사이트명 : 대출빌리고 | 상호명 : 대출빌리고 대부중개 | 대표자 : 권택수 | 개인정보책임자 : 권택수 | 주소 : 대구광역시 북구 한강로8길 22-2, 107호(금호동)
사업자등록번호 : 263-13-02744 | 대부중개업등록번호 : 2024-대구북구-0034 | 대부업등록기관 : 대구시 북구청 일자리정책과 053-665-2667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23-대구달서-0966 | 대표번호 : 1599-5869 | FAX : 0508-916-9516

Copyright © 대출빌리고 All rights reserved.
인증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