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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코인·반도체만 폭발적…시장은 파월을 기다린다 [글로벌마켓 A/S]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미국 뉴욕증시가 이번주 주요 경제지표에 대한 관망세로 숨고르기를 이어간 가운데 금과 비트코인이 새로운 기록을 썼다.

현지시간 4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3대 지수는 별다른 이벤트가 없는 가운데 소폭 하락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6.13포인트, 0.12% 오른 5,130.95, 나스닥은 67.43포인트, 0.41% 내린 1만 6,207.51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도 97.55, 0.25% 빠진 3만 8,989.83에 그쳤다.

● 금·비트코인 최고가 동반 랠리…이번엔 다를까

주식시장과 달리 금 가격은 연내 금리인하에 무게를 둔 투자자들로 인해 1974년 이후 사상 처음 온스당 2,100달러선을 돌파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문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34% 상승한 2,123.80, 은 가격도 3.21% 올라 온스당 24.115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의 장기 금리인하 전망으로 인한 달러화 약세 가능성과 상대적으로 가치를 보존할 수 있는 특성에 따른 것이다. 또한 통상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의 특성상 금리가 하락하는 시기 투자 수요가 몰리는 특성이 강하다.

지난해 중국과 폴란드 등 지정학적인 위기로 영향을 받은 지역을 포함한 중앙은행의 금 매입 수요가 2천년대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과거 평균 대비 여전히 강한 수요가 유지되는 점도 가격 상승의 배경이 되고 있다.




강한 유동성 유입이 시작된 비트코인 가격 역시 무섭게 치솟고 있다. 비트코인은 현지시간 오후 3시 35분 미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서 1개당 6만 8천달러로 2021년 11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의 기존 최고가는 6만8,800달러선이다. 암호화폐 관련주인 코인베이스는 이날 11%,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3.9% 동반 상승했다.

비트코인의 이러한 상승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반감기, 즉 채굴을 통한 보상이 절반이 되는 4번째 주기가 다가오면서 미리 유리한 가격을 잡으려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올해초 미 증권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로 인한 영향도 크게 받고 있다. 상장지수펀드가 추종하는 자산의 실제 가격과 표기 가격을 조정하는 NAV(기준가격) 괴리율 조정도 평일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 현황을 추적하는 블록웍스에 따르면 현재 블랙록 아이쉐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 순자산 규모가 100억 달러를 첫 돌파했고, 피델리티의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트러스트(FBTC)가 64억 7천만 달러로 시장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는 순자산 규모 266억 달러로 최대 규모이지만 꾸준히 자금유출을 일으키며 시장 변동성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




● 독주 엔비디아, 힘빠진 애플·테슬라…매그니피센트7 와해 위기

마이크로소프트·애플·엔비디아·알파벳·아마존·메타·테슬라 등 '빅테크'라는 표현으도 모자라 매그니피센트(Magnificent·위대한)로 불리는 미국 대형 기술주의 순위가 크게 변하고 있다. 시가총액 3조 달러로 1위 자리에 오른 마이크로소프트,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시총 2조 달러를 넘어선 엔비디아와 달리 원조 1위 애플은 이날도 하루 2.54% 내렸고, 테슬라는 7.16% 급락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하루 3.6% 오른 주당 852.37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썼고, AMD(+1.34%), 인텔(4.08%), 브로드컴(0.22%), 퀄컴 (2.13%) 등 반도체주 동반 강세를 연출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이로 인해 1.06% 뛴 4,981.97포인트까지 올라섰다. 서버 장비를 제공하는 슈퍼마이크로 컴퓨터는 미국 월풀을 대신해 S&P500지수에 편입된다는 소식으로 18.65% 뛴 주당 1,074.34로 기록을 썼다.

애플은 이날 개장을 앞두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로부터 18억 유로(약 2조 원) 규모의 반독점 벌금을 부과받았다는 악재와 지난 주 월가 골드만삭스의 최선호 종목 이른바 '컨빅션 리스트' 제외, 에버코어ISI의 '전략적 아웃퍼폼' 매수 종목 제외 소식이 잇따라 알려지며 타격을 받았다.




유럽연합 집행위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집행위원은 "10년간 애플, 앱스토어 통해 지배적 지위로 음악 스트리밍 배포 과정에서 이를 남용했다"면서 "소비자에게 애플 생태계 외부에서 더 저렴한 음악 서비스를 접할 기회를 막았다"고 제재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애플은 "소비자 피해에 대해 신뢰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고, 경쟁적이면서도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 현실을 외면했다"고 반발했다. 유럽연합은 지난해 8월부터 시행 중인 디지털 서비스법(DSA)외에 이번 주 7일 시행 예정인 디지털 시장법(DMA)을 위반한 경우 첫 회 매출의 10%, 이후 20%로 과징금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크게 하락한 테슬라는 중국 내 전기차 출하량 감소가 직접적 악재가 됐다. 중국 승용 차량 출하 기록에 따르면 테슬라 상하이 공장은 지난 2월 6만 365대로 2022년 12월 이후 최저에 그쳤다. 이는 전월 대비 16%, 전년대비 19%나 감소한 기록이다.




● 원유 가격은 도로 하락…OPEC+ 고군분투

국제유가는 새벽 상승분을 지키지 못하고 하락했다. 이날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을 포함한 산유국 모인인 OPEC+에서 감산을 오는 6월까지 연장하기로 발표한 여파다.

산유국들은 당초 1분기 22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한 계획을 유지하고 2분기 80달러선을 사수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틀었다. 이들 국가들의 리더 격인 사우디는 100만 배럴, 러시아는 47만 1천배럴을 감산하고 알제리 등 다른 나라들도 동참할 예정이다.

리스타드 에너지의 호르헤레온 수석 부사장은 "OPEC+의 이러한 움직임은 2분기 원유 수요 전망이 생각보다 낙관적이지 않다는 신호로 볼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51% 내린 배럴당 78.76달러, 국제시세인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전날보다 0.86% 하락한 배럴당 82.83달러를 기록했다.




● 미 통화정책 힌트는 어디에…대형 이벤트 줄줄이

엔비디아와 인공지능 주식 주도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엔비디아는 22년 10월 14일 이후 지금까지 7배 이상 가격 상승을 보였고, 기업가치가 1조 달러에서 2조 달러로 늘어난 기간도 180일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달성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아폴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AI 거품 90년대 기술 거품보다 크다"고 우려하는 등 버블 언급도 늘고 있다. 반면 LVW어드바이저는 "엔비디아가 지난해보다 낮은 PER로 거래되거 있어 투기적이라 하기 어렵다"며 상반된 의견을 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낙관론자인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사비타 수브라마니안 주식·퀀트 전략가는 엔비디아와 비만치료제 외 S&P500 편입 종목으로 온기가 확산할 수 있다며 추가 상승 주장을 내놨다. 그는 "현재 가이던스는 약하지만 컨센서스 대기 기업 실적 긍정적으로 기대한다"면서 공정가치와 실적 등을 감안해 연말 S&P500지수가 5,400선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특별한 지표 발표없이 하루를 보낸 뉴욕 증시는 내일부터 굵직한 경제지표와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의 발언에 따라 방향을 달리할 전망이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은 매년 반기마다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과 상원에 차례로 출석해 통화정책에 대한 보고를 진행한다. 이번 반기 보고는 현지시간 5일과 6일 진행될 예정으로 대부분의 하원 발언에 따라 금융 시장이 움직이게 된다.

지난주 미 공급자관리협회(ISM)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하락하며 경기 둔화 가능성을 시사했다면 이번주는 미 경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서비스의 현황을 예측할 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가 공개된다. 현지시간 6일에는 1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 금요일인 8일에는 연준이 주요 의사결정의 지표로 삼는 2월 고용보고서가 공개된다.



김종학 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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