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났더니 이게 무슨 일이야”...빅테크 우르르, MS·엔비디아 급락 [월가월부]
엔비디아 -7%, 테슬라 -4%
이스라엘, 레바논에 보복 공습
국채금리·달러·유가·금값 상승
뉴욕 월가
뉴욕 월가
오늘 뉴욕증시 혼조세 보였습니다. 엔비디아 7.04% 하락, 테슬라 4.08% 하락하는 등 나스닥 위주로 하락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 베이루트에 보복공습을 가하자 안전자산은 국채가격과 금가격 상승했습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3.4포인트(0.5%) 상승한 40,743.3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7.1포인트(0.5%) 하락한 5,436.4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2.78포인트(1.28%) 하락한 17,147.42로 마감했습니다.
졸트 채용공고가 818만4000건으로 시장예상 800만건보다 많이 나왔지만, 소비자들이 노동시장이 약화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유튜브 ‘월가월부’ 채널의 ‘세계속뉴욕’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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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여러 업데이트를 발표했지만, 애플이 구글 반도체를 쓴다는 소식에 엔비디아 주가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의 CEO인 젠슨 황은 컴퓨터 그래픽 기술 관련 시그라프 콘퍼런스에서 기업들이 AI를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서비스를 발표했습니다.
테슬라는 후드 잠금 장치 문제로 미국에서 185만대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로보택시의 완전 자율주행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면서 주가 하락했습니다.
장 마감 이후 실적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클라우드 매출이 시장예상을 하회하자 장외거래에서 주가 5% 안팎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반도체 AMD는 데이터센터 매출이 1년만에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호실적 발표하자 장외거래에서 주가 7% 안팎 상승하고 있습니다.
개장 전에 실적 발표한 머크(주가 -9.82%)와 P&G(-4.84%)는 아쉬운 실적에 주가 하락했고, 반면 제트블루(+12.31%)와 화이자(+2.15%)는 호실적 발표하고 주가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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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예 기자(yespy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