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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실적에도 웃지 못한 SK하이닉스…'30만닉스' 꿈 멀어지나

SK하이닉스가 역대급 깜짝 실적에도 웃지 못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함께 실적 피크아웃(고점 통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가는 크게 떨어졌다. 증권가에서는 여전히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하지만 일각에서는 하락 사이클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5일 오전 11시3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만7100원(8.2%) 하락한 19만1400원에 거래됐다.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며 장초반 대비 낙폭을 점차 키우는 중이다. 시가총액은 전날 151조8000억원에서 현재 139조3000억원으로 단 몇 시간만에 12조5000억원이 증발했다.

역대급 호실적과는 정반대의 주가 흐름이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4.8% 증가한 16조4233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5조46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영업이익 5조1923억원을 5.3% 상회하는 호실적이었다.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로 집계됐다. 5조원대 영업이익은 반도체 업황 초호황기였던 2018년2분기(5조5739억원)와 3분기(6조4724억원) 이후 6년만이다. AI(인공지능) 서버 투자 확대로 인한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 증가가 호실적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크게 조정을 보인 이유는 실적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전날 미국 증시는 테슬라 등 주요 빅테크 업체의 부진한 실적과 경기 지표 둔화로 약세를 보였다. 나스닥지수는 3.64% 급락했는데 2022년 10월7일(-3.8%) 이후 약 1년9개월만에 최대 낙폭이었다. S&P500와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도 각각 2.31%, 1.25% 하락했다.

SK하이닉스의 주요고객인 엔비디아는 6.8% 하락 마감하면서 이날 SK하이닉스 주가에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 반도체 대표지수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41% 떨어졌다.

증권가에는 '반도체 주가와 실적은 반대로 간다'는 격언이 있다. 대표적 경기민감 업종인 반도체는 경기 사이클과 실적에 선행해 주가가 움직인다. 실적이 바닥일 땐 향후 실적 개선을 예상하면서 주가가 오르고, 반대로 실적이 잘 나올때는 하락 사이클에 대비해 주가 조정이 이뤄진다는 의미다.

'반도체 주가는 왜 실적과 반대로 갈까?'의 저자인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역사적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경기선행지수와 반도체 주가는 거의 동행해 왔다"며 "OECD 경기선행지수는 지난달까지 20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 중인데 지수의 전년 대비 증감률은 8개월 전부터 꺾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상 경기선행지수의 전년 대비 증감률이 꺾인 이후 3~12개월 안에는 경기선행지수도 하락 전환한다"며 "늦어도 올해 4분기초에는 지수가 내릴 수 있고 지금 당장 꺾여도 이상하지 않다"고 말했다. 경기선행지수가 하락 전환한다면 반도체 주가 역시 하락 압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경기지표는 경기 둔화 우려를 키운다. S&P 마켓 글로벌에서 발표한 7월 제조업 PMI(구매자관리지수) 잠정치는 49.5로 전망치(51.7)와 전월치(51.6)를 모두 하회했다. PMI 50 이하는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여러 우려에도 증권가에서는 여전히 긍정론이 우세하다. AI칩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와 제한된 공급 여건을 감안하면 업황 빅사이클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실적발표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실적설명회)에서 반도체 공급과잉 우려에 대한 질문에 "HBM 중심으로 진행된 투자 증가가 공급 과잉이라는 단순 논리는 무리가 있다"며 "AI 산업 내 경쟁 심화로 HBM 수요는 급격히 증가 중이며 공급사 캐파(생산능력) 확대에도 공급 부족은 지속 중"이라고 설명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SK하이닉스 주가가 그동안 많이 오른 것도 있고 시장 기대치가 높아진 덕분에 엄청난 서프라이즈가 나지 않으면 주가가 잘 안 오를 수 있다"며 "지금은 일시적 조정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현재 증권사에서 제시한 SK하이닉스 목표주가 중 가장 높은 가격은 상상인증권이 제시한 35만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은 31만원을 제시했고 IBK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30만원을 전망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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