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갈 데까지 갔나?…투자의견 낮췄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뉴스트리트리서치의 분석가 피에르 페라구(Pierre Ferragu)는 제한된 상승 여력을 이유로 엔비디아를 '중립'으로 낮췄다. 그는 "2025년 이후의 전망이 실질적으로 증가하는 강세장에서만 상승 여력이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 시나리오에 대한 확신이 아직 없다"고 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챗GPT가 출시된 2022년 후반에 시작된 AI 기반 랠리를 바탕으로 올해 현재까지 159% 급등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일부 이익을 실현함에 따라 최근 몇 주 동안 주가는 후퇴했다. 뉴스트리트러서치는 엔비디아에 대해 2019년과 2020년 초 배수에 맞춰 주가수익비율 35배 배수를 가정해 목표 가격을 135달러로 설정했다.
새 목표가는 수요일 종가 대비 5%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페라구는 엔비디아가 현재 향후 12개월 수익의 40배에 거래되기 때문에 더 낮은 주가 수익 배수를 볼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