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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넣으면 2억 된다는데”…‘개인용 국채’ 청약 첫날 풍경 보니[르포]

10년·20년물 경쟁률 1.03대 1, 0.23대 1
‘개인용 국채’ 첫날 1260억원 자금 몰려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이 시작된 13일 미래에셋증권 광화문 지점의 모습. [백지연 기자]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이 시작된 13일 미래에셋증권 광화문 지점의 모습. [백지연 기자]
“10년이나 넣어둬야 한다고?”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이 시작된 13일 오후 1시 미래에셋증권 여의도 영업점에서 만난 70대 A씨의 말이다.

이날 미래에셋증권 여의도 영업점은 평소보다 내방 고객이 많았지만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로 북적이는 모습은 아니었다. 채권 투자 자체가 일반 투자자들에게 친숙한 투자 분야도 아닌 데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을 통한 투자 열기가 더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통상 청약 마지막 날 경쟁률이 달아오르는 만큼 마지막 날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시장의 의견도 나온다.

이날 오후 찾은 미래에셋증권 여의도 영업점에는 개인투자용 국채 전용 상담창구 6개 중 2곳이 대면 상담을 하고 있었다. 일부 프라이빗뱅커(PB)들은 개인투자용 국채에 대한 전화 상담도 열심이었다. 입구와 지점 곳곳에는 개인투자용 국채 판매 홍보문과 청약 방법 안내문이 붙어져 있었다.

 미래에셋증권 여의도 지점 곳곳에 ‘개인투자용 국채’ 안내문이 놓여져 있다. [백지연 기자]
미래에셋증권 여의도 지점 곳곳에 ‘개인투자용 국채’ 안내문이 놓여져 있다. [백지연 기자]
이번에 처음 발행되는 6월 발행물은 표면·가산금리 합계가 10년물 3.69%, 20년물 3.725%다. 1년에 1억원까지 가입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20년물을 1억원어치 매입해 20년 동안 만기 기간을 채우면 원금의 2배에 가까운 돈을 받게 되는 것이다.

눈길을 끄는 건 연령대다. 이날 지점을 방문한 내방 고객들 3명 중 1명은 60~70대의 노년층들이었다. 한 고객은 투자 자체가 처음인 듯 ‘투자성향 테스트’ 결과지를 손에 들고 개인투자용 국채를 향한 질문을 쏟아내고 있었다. 노년층의 경우 MTS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지점을 찾아 직접 묻고, 상품에 가입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또 다른 고객은 “MTS를 통해 도와드릴까요?”라는 직원의 응대에 “직접 종이 서류를 보고 거래하고 싶다”며 완강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영업점에는 평소 대비 2~3배에 가까운 내방 고객이 몰렸지만 경쟁률은 아직 뜨뜻미지근한 모양새다. 전날 장 마감 기준 개인투자용 국채 10년물과 20년물의 경쟁률은 각각 1.03대 1, 0.23대 1을 기록했다. 청약금액은 10년물과 20년물에 각각 1032억원3500만원과 227억590만원이 몰렸다.

현장에서는 장기간 목돈을 묻어두는 것이 부담스러워 20년물보다 10년물에 투자심리가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

채권 투자가 낯선 것과 더불어 장기 투자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쉽게 투자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1억을 20년 동안 묵혀두는 것이 부담스럽다”, “20년이라는 투자 기간을 감안했을 때 두 배가 많은 수준인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청약 첫날이라는 점에서 향후 변수가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통상 청약은 첫날에는 지켜보는 분위기가 강하다”며 “청약 마지막 날 수요가 몰리는 만큼 청약 접수 마지막 날인 월요일(17일) 오전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새로운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눈치 보기가 이어지고 있을 뿐 상품 자체에 대한 시장의 평가도 나쁘지 않다. 만기 시 이자 소득이 종합 소득에 합산되지 않아 15.4% 별도 세율(지방소득세 포함)로 분리 과세되는 점이 큰 장점 중 하나로 꼽힌다.

또 다른 증권업계 관계자는 “개인투자자들이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를 위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고려하여 은행과 증권사를 따로 찾아야 했던 부분들이 원금이 보장되며 확정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심지어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개인투자용 국채가 출시되면서 증권사에서도 장기 투자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수 있게 된 점이 증권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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